1. 탄소중립 포인트란?
탄소중립 포인트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이 포인트는 현금, 상품권, 종량제 봉투, 지방세 납부, 교통카드 충전, 또는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말 그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만들어 실질적인 배출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인데요,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실천 방법이 바로 이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참여 방법
탄소중립 포인트 누리집에 접속해 실명인증 및 약관 동의 후,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신청 완료입니다. 아파트처럼 관리비에 에너지가 포함된 경우 일부 항목은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센티브 수령 방식은 현금 계좌입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용뿐 아니라 상업시설, 법인도 해당됩니다. 중요한 건 계량기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2010년부터 시작된 국민들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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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센티브 지급 기준
인센티브는 연 2회, 상반기(12월)와 하반기(익년 6월)에 지급됩니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항목별로 과거 2년 같은 달 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률이 5% 이상이면 탄소중립 포인트가 부여됩니다. 감축률 구간은 510%, 1015%, 15% 이상으로 나뉘며, 각각 정액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회 연속 5% 이상 감축한 참여자가 다음 회차에 0~5% 감축만 하더라도 ‘유지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장기적으로 참여할수록 혜택이 쌓이는 구조죠.
4. 탄소중립 포인트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포인트는 지자체에 따라 1포인트당 최대 2원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표기된 포인트보다 실질 수령 금액이 더 큽니다. 예를 들어 5,000포인트를 받으면 최대 10,000원까지 현금화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탄소중립 포인트 누리집에서는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입력해 예상 캐시백을 계산해볼 수 있으니, 감축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직접 입력해보니, 겨울철 난방비 아끼면서 연말 캐시백까지 노릴 수 있겠더라고요.
실천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포인트로 시작하세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실질적인 인센티브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 무엇보다 사용한 만큼 줄이기만 해도 보상이 따라온다는 점에서, 누구나 도전해볼 만합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이 제도의 존재를 모르고 있지만, 간단한 신청만으로 연 2회의 캐시백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꼭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탄소중립 포인트, 지금 바로 실천해 보세요!